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펑크와 뉴웨이브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Streetband에서의 활동을 뒤로 하고 좀 더 소울풀한 밴드로의 전환을 시도했던 Paul Young의 두번째 밴드 Q-Tips의 유일한 스튜디오 앨범 「Q-Tips」(1980)의 수록곡이다.

Sex Pistols가 처참하게 해체해 버렸던 록의 엄숙주의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하드코어 펑크나 오이 같은 장르로 좀 더 과격하게 진행됐다고 하면 오버그라운드에서의 펑크는 다른 장르와의 합종연횡을 시도하기 시작했다. 버진레코드의 대표였던 리차드 브랜슨이 존 라이든을 대동해 자메이카로 넘어가 자메이카의 레게나 스카밴드들을 그대로 수입해 오거나 그들의 음악형식을 영국땅에 소개해 백인 스카나 레게 밴드들이 탄생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은 그의 자서전에도 언급되어 있다. 그 외에도 Style Council이나 Dexys Midnight Runners처럼 미국의 흑인소울이 영국땅에서 한번 정화된 nothern soul의 영향을 받은 밴드들이 있는가 하면 Q-TIps처럼 미국 소울 그대로를 자신들 음악의 모티브로 삼은 경우도 있었다.

장황하게 설명을 했지만 사실 Paul Young의 보이스는 그다지 소울풀하지는 않다. Q-Tips의 음악도 소울의 영향을 받은 뉴웨이브 이상 이하도 아니다. 솔로로 독립한 Paul Young의 곡들도 결코 소울풀하지 않았다. 하지만 70년대가 끝나고 80년대로 넘어가며 펑크가 어떤 행보를 걸었는지에 대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소스 중에 하나인 것만은 틀립없다. 이 앨범에는 마빈 게이나 미라클스 같은 소울 뮤지션들의 곡들이 많이 리메이크 되어 있으며 발매 당시 차트에서 여러곡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. CD로는 재발매 되지 않은 앨범이기도 하다.

Q-Tips는 cotton swab이라 불리는 면봉(귓구멍이나 그와 비슷한 사이즈의 신체부위를 세척할때 사용하는)의 브랜드 네임으로 이 영국회사는 특허출원으로 인해 많은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. (포스트잇처럼^^)

- 위키에서 많은 부분 참조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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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01/26 02:02 2009/01/26 02: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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