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0년대를 대표하는 뉴뮤직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밴드명에 사용한 시기가 1979년이었으니, 밴드 New Musik의 앞서갔던 안목과 행보는 그 이름이 탄생한 시기만으로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.
지금 들어보면 평범한 팝/록과도 같이 느껴질 수도 이들의 '뉴뮤직'은 슬리브 사진의 표현처럼 공중에서 부유하다 여운을 남기고 사라지는 꿈과 같은, 당시로서는 꽤나 자극적인 느낌으로 들려졌을 것 같다. 「Anywhere」(1981, GTO)는 밴드의 두번째 앨범이자 GTO에서의 마지막 앨범으로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면서 밴드로서의 전성기도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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